안녕하세요~ 플러스미피부과입니다.
우리는 사회 생활을 하면서 술을 너무 자주 접하기 때문에, 이 술이 나의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마셔야겠지요
자. 술은 노화를 촉진할까요?
답은? yes입니다.
음주를 하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얼굴은 빨개져서 홍조을 악화시킵니다.
이뿐만 아니라, 탄력은 감소하고, 피부의 콜라겐양이 감소하여 주름이 늘어납니다.
그러나 술이 무조건 피부에 나쁜건 아닙니다. 얼마나 자주 마시고, 얼마나 많이 마시느냐에 따라 괜찮냐, 해롭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음주량은
하루에
와인 150cc이하
맥주 350cc이하
기타 쎈술 양주 고량주 등등은 40cc 이하 입니다.
술은 우리몸의 필수 영양소에 영향을 줍니다.
비타민 A, B3, C는 피부에 필요한 항산화제중 하나이며, 새로운 세포를 끊이 없이 만들어 내는 신호를 전달해줍니다.
또한 콜라겐 합성에도 관여를 하며, 피지분량을 일정 수준이하로 유지하도록 합니다.
알콜 섭취가 많아지면 비타민이 빨리 소진(depletion)됩니다. 따라서 위에 말한 비타민의 작용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니, 콜라겐이 적어지고, 탄력이 없어지고, 주름이 늘어나죠.
그리고, 피지량이 늘어나서 여드름이 생기죠.
몸의 피부야 괜찮다치고, 얼굴피부는 대기오염물질, 스모그, 담배연기, 자외선에 의해 이미 지칠대로 지치고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는데, 여기에 과도한 알콜 섭취까지 하면...
결과는 불보듯 뻔하게 되는겁니다.
알콜이 피부에 안좋은 또다른 이유는
알콜은 대사되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되고
아세트 알데하이드는 아세틱에시드(초산)으로 바뀌어 체외로 빠져 나갑니다.
알콜의 중간 대사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혈관에 작용하여 혈관을 늘립니다.
혈관이 계속 늘어난 상태로 있으면 얼굴은 붉어지고 조직이 붓습니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다 보면, 안면홍조가 악화되고, 모세혈관 확장증이 생기며, 피부톤이 저하됩니다.
알콜은 또한 이뇨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체내 수분을 계속해서 소변으로 배출하게 합니다.
술을 마실때 적절하게 수분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탈수 상태가 지속되게 되고,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잔주름이 늘고 피부의 광택이 소실됩니다.
또한 피부의 건조증은 가려움증을 악화시켜서, 기존의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콜은 피부 장벽을 망가뜨리고, 피부의 면역체계가 제대로 일할 환경을 파괴합니다.
이로인해 피부 감염증이 흔히 발생하고, 장기적 관점에서는 피부암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술이 무조건 건강에 좋지 않은건 아닙니다.
소량의 음주는
1) 심장마비를 낮추고
2)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3)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낮춰서 당뇨 발생을 낮추고
4) 치매를 낮출수 있다는 논문도 있습니다.
따라서 알콜섭취가 건강에 좋은점이 뭔지, 안좋은 점이 뭔지 알고 드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