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3-15 11:57
달마다 찾아오는 '생리', 주기별로 피부관리 해야
 글쓴이 : 플러스미
조회 : 1,537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생리는 여성들에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생리 기간에 접어들기 전부터 후까지 여성들이 겪는 증상들은 일상생활을 크게 방해할 정도로 불편함이 크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있다면 바로 '피부' 상태인데, 보통 여성들은 배란기, 생리를 하기 전과 하는 중, 그리고 끝난 뒤까지 피부 상태가 그야 말로 천차만별로 달라지곤 한다.

 

이에 여성들은 생리 주기에 따른 맞춤 피부관리가 필요한데, 만약 생리 때마다 피부 트러블이 올라오거나 생리 기간 마다 피부 컨디션이 달라진다면 주기별 관리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배란기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점점 증가한다. 이는 피부 트러블 유발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분비량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피부 컨디션도 저하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각질, 피지 관리에 신경을 써 트러블 예방에 힘써야 하며 주근깨와 기미 관리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리가 시작되기 직전은 피부 컨디션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다.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가장 많아지는 시기다 보니 피지 분비까지 활발해져 피부 트러블이 나기 쉽다. 게다가 사소한 자극에도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얼굴이 잘 붓기도 한다. 이 시기에는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피부에 가급적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생리가 시작되면 떨어진 피부 컨디션이 회복되지만 여전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트러블에 이어 접촉성 피부염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회복력도 좋지 않은 편이므로 여드름이나 트러블을 셀프 케어 하는 것은 금물이다.

 

계속적으로 떨어지기만 하던 피부 컨디션은 생리가 끝나면 돌아온다. 그리고 이때에는 참 아이러니하게도 피부 컨디션이 최고조에 이르게 되는데, 만약 피부 트러블이나 여드름이 보인다면 이 시기에 셀프케어 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야 말로 피부 컨디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이때에는 모공, 탄력 관리도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생리 주기별로 피부관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피부 컨디션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이는 근본적인 문제가 다른 곳에 있을 수 있으므로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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