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건선은 피부 표면에 붉고 넓게 번지기 때문에
외관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게 하므로 이상 증세가 발견되면
즉시 병원 방문을 통한 진단을 받는 것이 상태 호전을 위한 지름길이라 할 수 있겠다.
허나 건선에 대한 인식이 낮기 때문에 그저 피부가 건조해서
일시적으로 빨갛게 붉어 오른 것으로만 인지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놓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유념해야 한다.
은백색의 두꺼운 딱지가 덮이면서 발생되는 것이 특징인 건선은,
나타나는 모양새와는 다르게 심한 가려움증은 없는데,
외상에 의한 피부 손상이나, 감염, 기후, 건조한 피부, 약물, 정신적 건강에 의해
유발된다는 점이 있고,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질환이 아니다.
건선이 주로 잘 생기는 부위는 무릎, 팔꿈치, 엉덩이, 두피인데
붉은색의 발진으로 시작해 점차 커지면서 동그란 모양을 띈다.
이는 코끼리의 피부처럼 곧 두껍게 형성되어 피부 표면을 거칠고 딱딱하게 만든다.
건선은 만성적으로 재발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병이 나았다고 안심할 수도 없다.
일시적인 것이라고 보고, 꾸준한 치료만이
현재 발생되지 않은 한에서 유지만 할 수 있는 정도다.
따라서 대한건선학회에서 얘기한 아래의 건선 체크리스트를 통해 현명한 판단을 하기 바란다.
1. 피부 위에 비듬처럼 하얀 각질인 인설이 겹겹이 쌓여 있다.
2. 피부에 덮여 있는 하얀 각질을 제거했을 때 피부 표면에 붉은색 반점이 있다.
3. 피부 발진증이 악화와 호전의 증상을 반복하며 오랜 시간 나타난다.
4. 가족 중 건선을 진단받거나 나와 동일한 증상을 보인 사람이 있다.
5.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 발진 증상이 악화된 경험이 있다.
6. 목감기나 편도선을 앓은 후에 병변이 악화되거나 재발한 경험이 있다.
7. 손톱 혹은 발톱의 모양이 변형됐거나 손상됐다. 등
무엇보다 건선은 피부 표면에 붉고 넓게 번지기 때문에
외관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게 하므로 이상 증세가 발견되면
즉시 병원 방문을 통한 진단을 받는 것이 상태 호전을 위한 지름길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