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여성들은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고 또 이를 위해 자신만의 관리 비법이나 수칙들을 만들어 실천하곤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피부 관리법 중 간혹 잘못된 정보가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

오늘은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과 그 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피부 관리법 중

잘못된 방법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1. 물 많이 먹기

- 대개 연예인들이나 피부가 좋은 셀러브리티들에게 관리 비법을 물어보면 '물을 많이 마셔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물 섭취는 극도로 건조한 상태가 아닐 경우 피부 수분 보충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하루 권장섭취량인 8잔은 마셔주는 것이 좋다.

2. 일주일에 한 번은 민낯으로 있기

- 만약 이 관리법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민낯으로 거리를 다니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이 관리법에 대한 생각을 고치는 것이 좋겠다.

화장품이 피부를 안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잘못된 클렌징이 피부를 안 좋게 만들 수 있다.

그러니 화장품을 안 바르는 것보다는 클렌징에 더 신경을 쓰도록 하자.

3. 정기적으로 각질 제거하기

- 무리한 각질 제거는 실제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일주일에 2~3번 정도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유형을 선택해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고 제거해야 맑은 피부를 가질 수 있다.

4. 치료로 모공 축소가 가능하다.

- 모공은 대개 유전적인 요인으로 크기가 결정된다.

따라서 치료를 한다고 해서 더 커지거나 작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만약모공이 피지나 다른 노폐물에 의해 막혀 있으면 더 커 보일 수 있으니

적절한 클렌징과 각질제거로 모공을 깨끗하게 유지하자.

5. 땀을 흘리면 독소가 빠진다.

- 과도한 운동으로 흘린 땀에는 몸속 독소가 들어있지 않다.

땀은 99%의 물과 나트륨, 칼륨, 질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해서 독소가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유산소 운동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니

과도한 운동보다는 적당한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좋겠다.

6. 보톡스가 주름을 예방해준다.

- 보톡스가 주름이 생길 가능성을 줄여줄 수는 있지만

주름이 생기지도 않은 곳에 미리 주사하면 외모를 망가뜨릴 수 있다.

7. 천연 화장품이 더 좋다

- 화학 물질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들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패치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 좋다.

8. 피부는 제품에 익숙해진다.

- 익숙해진 것이 아니라 날씨나 호르몬 변화로 피부가 필요로 하는 것이 달라진 것뿐이다. 같은 제품인데

전보다 더 당긴다면 제품을 바꿀 시기가 온 것이다.

9. 추운 날씨가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 추운 날씨보다는 실내 난방이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한다. 가습기나 젖은 빨래를 널어 수분을 보충하자.

10. 립밤은 입술을 촉촉하게 만든다.

- 립밤이 입술을 촉촉하게 하는 것보단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을 형성하는 것뿐이다.

입술을 촉촉하게 하고 싶다면 입술에 잘 흡수되는 점성이 있는 립밤이나 입술 팩을 통해 수분을 보충하자.​ ​